광양시, ‘광양 짚와이어+와인족욕’으로 명절 피로 확 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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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짚와이어+와인족욕’으로 명절 피로 확 날려요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광양와인동굴 모두 설 명절 ‘정상운영’

광양시, ‘광양 짚와이어+와인족욕’으로 명절 피로 확 날려요
[더조은뉴스]광양시가 장시간 운전, 과도한 가사노동,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 명절에 쌓인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일시에 풀어 줄 힐링 여행지, 명절 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장소로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광양와인동굴’, ‘광양수산물유통센터’ 등을 추천했다.

특히, 이번에 추천한 장소들은 설 연휴 쉬는 날 없이 운영되며 SNS 인증, 할인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진행 중이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스트레스 한 방에 날릴 ‘섬진강 별빛 스카이’ , SNS 인증 이벤트는 덤

과식과 깨진 생활 패턴으로 생긴 명절 후유증은 해발 197.3m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을 잇는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통해 한 방에 날릴 수 있다.

망덕포구(진월면 망덕길 159)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아찔한 경사로를 오른 후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 탑승하면 탁 트인 조망을 눈앞에 들어온다.

이어 짜릿한 전율을 느끼며 섬진강 위를 활강하면 명절 동안 켜켜이 쌓인 찌뿌둥함은 금세 사라진다.

탑승 후기 SNS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광양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광양관광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자신의 SNS 후기를 현장에 설치된 배너 또는 광양 문화관광 누리집 팝업창의 QR코드를 통해 인증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평가 기준에 따라 1등, 2등, 3등 각 1명에게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다만, 짚와이어는 기상에 매우 민감해 관제시스템에 따라 당일 운영여부가 결정되므로 전화로 사전문의하는 것이 좋다.

“와인, 마시지만 마세요. 발에게 양보하세요” ‘광양와인동굴’ 와인 족욕 인기

폐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공간으로 여름에는 무더위를, 한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와인동굴 입구에 조성된 트릭아트를 즐기고 알리바바 동굴을 연상시키는 문을 통과하면 와인의 기원과 역사가 기록된 와인병 모양의 패널이 방문객을 맞는다.

동굴을 따라 들어가면 세계 각국의 와인을 선보이는 판매장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트릭아트 포토존, 오브젝트 맵핑 등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박상화 작가의 ‘사유의 정원’은 수직으로 겹겹이 드리워진 반투명 스크린에 아름다운 사계를 그리고 ‘빛의 판타지아’는 천장에 매달린 LED 조형물에 타공된 틈이 연출하는 수만 개의 빛이 탄성을 자아낸다.

와인동굴의 종착지에 다다르면 와인 향을 맡으며 온몸의 피로를 풀어 줄 와인족욕이 기다린다.

와인 족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편안함을 주는 최고의 웰니스 코스다.

와인동굴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며 매표 마감은 17시 20분이다.

입장료는 성인 7천 원, 어린이·청소년은 5천 원, 광양, 여수, 순천지역 및 경로, 장애인, 단체 등은 6천 원이며 입장권에 와인 1잔, 와인 족욕, 라벤터 족욕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마련돼 있다.

한편, 어린이와 함께 와인동굴을 방문했다면 인근의 ‘광양에코파크’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름진 명절 음식은 가라. 신선한 회와 뷰 맛집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과도하기 섭취하기 쉬운 명절은 자칫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체중 증가 등의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쉽다.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 위치한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단백질이 풍부한 신선한 회로 흐트러진 신체를 회복하고 탁 트인 전망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 맛집이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수산물 도매센터로 1층 판매장에는 랍스터, 킹크랩, 대게 등의 갑각류와 대방어, 광어 등의 활어, 스시, 건어물, 젓갈 등 다채로운 수산물을 두루 갖추고 있다.

신선한 회와 갑각류 등을 즉석에서 생선회나 찜으로 장만해주기 때문에 2층 상차림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고 포장도 가능하며 1주년 기념 할인쿠폰을 한정 제공하고 있다.

이순신대교 등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상차림 식당은 10인에서 40인 단체실 등 150석을 완비하고 있으며 1인 4천 원, 매운탕 5천 원 등의 저렴한 상차림비로 신선한 생선회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1층 판매장은 10시부터 20시, 2층 상차림 식당은 11시부터 22시이고 월요일은 휴장이지만 이번 설 명절에는 쉬지 않고 전 기간 운영한다.

그 밖에 옥룡사 동백나무숲, ‘광양매화마을’, 백운산 둘레길, 광양 동·서천, 구봉산전망대 등도 느긋하게 걸으며 설 명절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광양매화마을의 소학정에는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매화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이른 봄마중을 떠나는 설렘을 준다.

아울러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 등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가 진행 중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액티비티, 웰니스, 먹거리, 걷기 명소 등 광양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과 뜻깊은 명절을 보내며 쌓인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들이 풍성하다. 이번 설 황금연휴는 치유와 힐링을 선사할 광양여행으로 명절증후군을 날리고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