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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달라지는 시책과 제도는 ▲일자리경제(4건) ▲보건복지(22건) ▲농업환경(8건) ▲문화환경(3건) 등 4개 분야 37개 항목이다.
▶ 일자리 및 기업경영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일자리경제분야 제도에서는 우선, 청년 기업 등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이자 지원 대상을 청년기업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융자금 5억원, 4%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20년 이상 운영된 향토기업을 위한 융자금 한도 상향 및 이자지원 우대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직역연금 수급자까지 참여 자격을 완화해 더 많은 시민이 사업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추가로,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업지원포털을 구축하여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 사각지대 없는 더 촘촘하고 두터운 순천형 복지제도
복지분야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난임시술비 지원 기준을 여성이 아닌 출생으로 바꿔 연령에 상관없이 지원한다.
산후조리비를 출생아 1인당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출생 기본수당을 신설해 매월 20만 원씩 지급한다.
전남 최초 복지사각지대 외국인 아동(0~5세)에게도 연령별로 월 보육료의 50%가 지원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자녀당 2만원 인상되고, 중·고등학생 대상 연 9만 3천원의 학용품비 지원은 초등학생까지 확대된다.
그 외 ▲의료급여 외래 본인부담 체계 개편 ▲건강생활유지비 6천원 증액 ▲여순사건 유족 생활보조비(월 10만원) 지급 ▲참전·보훈 명예수당 5만원 인상 등도 추진한다.
또한 ▲온누리콜센터 카카오톡 상담 도입 ▲수요여권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08:00~20:00) 등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인다.
▶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가 소득 안정 지원
농업 분야에서는 공익직불사업의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과 농수산물 수출 특화 품목 직불금(수출물량 ㎏당 100원) 신설 등 농가 소득 안정화에 집중한다.
20두 이하 한우 농가에는 배합 사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젖소 사육농가에는 위생사료조 설치비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양(한)봉 등록 농가․법인은 꿀벌 브랜드화를 위한 등급 검사 비용 및 포장재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가축분뇨 위탁처리 운송비도 농가당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청년 문화생활 지원으로 더 높은 미래로 도약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은 연 14만원으로 상향됐으며,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처가 기존 순수예술 분야에서 대중음악(콘서트, 페스티벌 등)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금액도 매월 10만 5천원으로 상향되어 여가활동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새롭게 달라진 제도와 시책을 적극 홍보해 순천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으로 더 나은 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년 달라지는 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긴 책자는 순천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되어 있으며, 순천시 누리집(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