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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에서는 10개 마을 및 학교를 선정하며,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신청서는 마을의 경우 e체송함, 학교는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수요조사를 거쳐 현장 방문 후 대상 지역을 선정하며, 지난 5년간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마을 및 학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부터 5년간 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해 온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는 39개의 마을과 학교에서 총 5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동네 호끌락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사업으로 5년 동안 이어져 온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다. 이 중 마을사진교실은 디지털세대의 아이들이 아날로그인 일회용 카메라를 사용하여 조금 느리게 주변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과 주변 환경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귀포의 문화도 알 수 있어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