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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국내 최초로 가공·저장·유통·연구개발·수출 지원 기능을 한곳에 모은 복합시설이다. 지역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경쟁력 있는 수출상품으로 개발하고 해외 판로를 넓히는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목포시장, 목포시의회 의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과 수산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770억 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비 165억 원, 목포시비 244억 원 등 총 1천179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부지 2만 8천133㎡, 연면적 4만 6천612㎡ 규모로 임대형 가공공장 36실과 냉동·냉장창고 10실, 수출지원시설, 국제마른김거래소 등을 갖췄다.
특히 수출단지 국제마른김거래소는 내년 2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 생산의 강점을 시장의 신뢰로 연결할 핵심 시설로, 품질에 따른 합리적 가격 형성과 투명한 거래를 유도해 생산자와 구매자의 신뢰를 높이고, K-김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수출단지와 목포의 김산업 전문기관 등 기존 기반을 연계하고, 국립김산업진흥원 유치와 김산업진흥구역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의 제품으로 이어지고, 수출 확대가 어업인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으로 돌아오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서남권을 세계적 김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민형배 시장은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가공과 연구, 거래, 수출을 한곳에서 연결해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과 어업인의 소득을 함께 키울 든든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포가 K-김과 K-시푸드의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고 대한민국 수산식품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바다의 가능성이 기업의 성장으로, 기업의 성장이 어업인의 소득과 지역의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10.30 1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