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 기업 8개사 해외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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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 기업 8개사 해외 시장 개척

도쿄 국제영화제 전남 공동관 운영,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애니메이션·캐릭터 IP, AI·XR 융합 콘텐츠 글로벌 협력 모색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인용 원장, 이하 진흥원)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도립산업무역센터 하마마쓰초관에서 열리는 ‘2026 도쿄 국제영화제 콘텐츠 마켓(TIFFCOM)’에 콘텐츠 기업 8개사와 함께 참가해 전남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참가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수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진흥원은 공동관을 중심으로 참가기업의 콘텐츠와 제작 역량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TIFFCOM은 도쿄국제영화제와 연계해 개최되는 국제 콘텐츠 마켓으로, 영화·방송·애니메이션 분야의 콘텐츠 기업과 바이어, 제작·유통 관계자들이 모여 판권 거래와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진흥원 공동관에는 ㈜와이그램, ㈜글램앤507, ㈜그래피직스, ㈜에스씨크리에이티브, ㈜로커스, 남도의홀호리, 주식회사 마코빌, 주식회사 엔토닉크리에이티브 등 8개사가 참여한다. 참가기업들은 각사의 대표 지식재산(IP)과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

㈜와이그램은 수학 교육과 모험을 결합한 ‘애코와 친구들’과 순천의 자연·생태에서 영감을 얻은 ‘버그니아’를, ㈜글램앤507은 ‘뱅시의 시간탐험’과 ‘평화로운 초니생활’ 등을 선보인다. ㈜그래피직스는 ‘프렌쥬’와 ‘메이커스 잼’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소개한다.

㈜로커스는 3D 장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호랑이형님’,‘엘’ 등을, 남도의홀호리는 ‘코기힐 이야기’와 ‘댕벤져스 습지구조대’ 등을 통해 작품별 스토리와 시각적 매력을 알린다. 주식회사 마코빌은 동요·놀이·교육 콘텐츠를 아우르는 ‘치타부’ IP와 이를 활용한 상품·라이선싱 사업을 소개한다.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을 활용한 상호작용형 체험 콘텐츠를 소개한다. 주식회사 엔토닉크리에이티브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와 실시간 엔진 기반의 영상·실감콘텐츠 제작 역량을 알린다.

특히 이번 공동관은 지역의 자연·생태·문화적 소재를 활용한 작품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판타지와 교육 콘텐츠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참가기업들은 콘텐츠 유통과 방영권, 캐릭터 라이선싱, 공동제작 등 각사의 사업 특성에 맞는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바이어 연계와 수출상담, 기업 홍보물 제작, 현장 통역 등 공동관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참가기업이 해외 비즈니스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 콘텐츠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