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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발표회는 역사 속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학생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한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독립운동 발상지를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제1주제에서는 기념회관이 추진해 온 학술용역의 구체적인 성과가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박해현 초당대학교 책임연구원은 ‘학생독립운동 참가자 발굴 성과와 향후 보훈의 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사료를 면밀히 교차 검증해 2025년 학술용역에서 참가자 4,723명의 행적을 확인하고 올해 100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한 가시적 성과를 보고했다.
제2주제 ‘학생독립운동 발상지 사적 지정 추진 전략’ 발제를 맡은 김지홍 한양대학교 교수는 1929년 항일운동 당시의 역사적 위상은 물론, 학생의 날 제정 이래 이어져 온 선양의 발자취 역시 역사적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무엇보다도 추진 주체 확정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지정토론자 장석흥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김영호 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이향희 전남대학생독립운동연구소 연구원, 연규헌 연규헌도시연구소 대표는 독립운동가 발굴에 대한 역사학적 방법론에 대한 논의와 공간 보존을 통한 사적지 승격의 실현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김수정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이번 연구결과와 전문가 제언을 종합해 독립유공자 포상과 학생독립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한편, 국가사적 승격을 위해 유적을 보존·관리하고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순차적으로 제반 여건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10.25 18: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