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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제도다.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적정성, 소장품 관리 및 전시 운영, 지역사회와의 소통 등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에 따라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앞으로 3년간 인증 기관으로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지역에서 3회 연속 인증을 받은 미술관은 전남광주에서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광주미술관, 무안오승우미술관 세 곳뿐으로, 영암군은 미술관의 꾸준한 운영 역량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3회 연속 인증은 미술관이 걸어온 길이 일관되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으로 군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미술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재일교포 미술품 수집가이자 기증가인 하정웅 선생이 부모님 고향 영암에 기증한 작품을 바탕으로 문을 열었다. 미술관은 기증 작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기획전시와 지역 작가 발굴, 주민과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미술관은 ‘2027~2028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유명작가 전시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10.24 0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