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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국악 한마당 행사는 2023년 ‘명창 장판개의 삶과 예술’을 시작으로 2024년 ‘일산 김명환의 삶과 예술’, 2025년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금·아쟁 명인 서용석 선생을 주제로 특강과 공연으로 구성된다. 서용석 선생은 1940년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에서 태어나 이모인 명창 박초월에게 판소리를, 이모부인 대금 명인 김광식에게 대금 풍류와 산조를 익히며 국악에 입문했다.
이후 한주환 대금 명인을 만나 대금 산조를 사사했으며, 국극사에 입단해 전국을 순회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쳤다. 이후 정철호 아쟁 명인에게 아쟁을 사사하며 음악적 영역을 넓혔다. 1992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한상일 감독의 특강으로 시작한다. 서용석 명인이 걸어온 음악적 여정과 주요 활동을 중심으로 선생의 예술세계와 철학을 살펴보고, 국악 발전에 남긴 발자취와 의미를 되새겨 볼 예정이다.
이어서 서용석 선생의 후손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서용석 선생의 장남인 서용호 명인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서용석 선생의 조카인 오경수 명인의 <서용석류 아쟁산조>에 이어서 <가야금병창>, <남도민요>, 서용석 작곡 남도 신민요 <달맞이>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국악 한마당 행사는 곡성의 국악 명인을 재조명 함으로써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명인들의 예술적 업적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30일까지 곡성 국악전수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악한마당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국악전수관(☎061-360-8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10.23 1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