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미스터리 공포 영화 '사리도' 제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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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미스터리 공포 영화 '사리도' 제작 돌입

고흥 선정·용암·주교·하도·녹동 등 주요 명소 무대
10월 말까지 촬영, 전남 설화와 민속신앙 결합

고흥 비경 담은 공포 영화 '사리도' 제작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담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 '사리도'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콘텐츠 제작사 바닐라씨가 고흥군 일원에서 전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리도'는 10년 만에 고향 섬으로 돌아온 태주(배우 이태형)가 가족의 비극적 과거와 섬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작품이다. 이 영화는 선정마을, 용암마을, 주교마을, 하도마을을 비롯해 녹동 등 고흥의 주요 명소를 무대로 한다. 거친 해안 절벽과 토속적인 풍경을 영화적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전남 지역 설화와 민속신앙을 결합해 한국적 정서가 짙은 장르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 태주 역은 배우 이태형(매니지먼트 구)이 맡았으며, 연출은 이나건 감독이 담당한다. 이번 작품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6년 전남콘텐츠코리아랩 미드폼 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되고 있다.

'사리도'의 촬영은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개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우리 군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로케이션 장소로서 세계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