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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행복한 미래 농업 실현’을 목표로 진도군의 농업정책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읍면별 대농과 선도 농가를 비롯해 청년 농업인, 귀농인, 과수농가, 가공 농가, 농업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진도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들이 함께해 농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농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 농업경영 안전망 강화, 기후변화 및 농업재해 대응, 식량산업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지능형(스마트) 농업 및 농작업 기계화 확대,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농산물 유통 및 가공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특히 9월의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107.9밀리미터(mm) 부족하고 관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30퍼센트(%) 수준에 머무르는 등, 가을배추를 재배하는 농가의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 용수 확보 및 가뭄 대응책 마련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높게 형성됐다.
진도군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분야별로 검토해 향후 농업정책과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미래농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진도군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농업인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과 기계화를 확대하고, 생산, 유통, 가공이 연계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현장의 가뭄 상황과 관련해 “추석 전후 배추 정식의 최성기에 비가 오지 않아 영농 피해가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잔여 사업비와 예비비 8,0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웅덩이를 설치하고 관정을 개발하는 등 용수 확보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수장, 웅덩이, 관정, 군이 보유한 양수기 등 진도군의 모든 수자원 장비를 총동원하여 농가 시름을 덜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09.22 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