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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9월 25일 창립된 여수YMCA는 암울했던 1950년대 여순사건과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고아원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시민단체로 자리 잡았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 교육문화운동, 농촌계몽운동 등을 펼쳤다. 특히 YMCA 회관은 한국전쟁 중인 1952년 4월 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초대 여수시의회 임시 의사당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여수YMCA는 이날 비전 선언문을 통해 7개 분야 실천 운동 전개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 인재들을 세계평화시민으로 육성 ▲기후에너지환경교육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구현 ▲한반도 평화와 지구촌 생명평화운동 전개 ▲디지털 소외와 격차를 해소하는 디지털 민주주의 실현 ▲사회적 연대에 기반한 풀뿌리 시민사회운동 실천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문화 형성 ▲회원들의 지도력과 물적 토대 구축 등이다.
정금호 이사장은 "이번 기념식은 시민과 함께한 80년 동안의 성원과 후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평화의 100주년을 향한 비전 선언으로 새로운 시민사회운동의 변화와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09.21 1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