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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밀착형 문화 행사로, 이날은 이건석 지휘자가 이끄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국악관현악 연주로 문을 열었으며, 장구춤 등 전통무용 공연을 비롯해 대중가요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무대도 펼쳐졌다. 또한 팝 소프라노 한아름의 ‘마중’, ‘The Winner takes it all’ 등의 팝페라 협연,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의 ‘태양의 신(The Sol)’ 협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국악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일과를 마친 시민들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운데 아파트 단지가 공연장으로 변모하며, 일상 속 문화 향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연장에서 관객을 기다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립예술단이 시민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환해 문화서비스의 의미를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공간을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넓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04.17 1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