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동발 경제 대응 총력…통합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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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동발 경제 대응 총력…통합 준비 속도

민생경제 TF 가동·예비비 활용 등 신속 지원 당부

실국장 정책회의
[더조은뉴스] 황기연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은 31일 중동 상황 대응과 전남·광주 행정통합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산불 예방 대응을 당부했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지금 우리가 본연의 업무 외에도 주요 현안으로 생각하는 것들 중 가장 첫 번째가 중동 상황 대응이다”며 “TF에서 논의할 때 조금 더 적극적이고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도민들께 도움이 될 정책을 많이 발굴해서 추진하자”고 말했다. 특히 “기존 예산으로 부족하면 예비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라도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하자”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정부 비상경제대응체계에 발맞춰 중동 상황 비상대책 TF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해선 “행정통합은 시간이 정해져 있다”며 “7월 1일 전에 모든 것을 다 마무리하고, 통합 이후에도 시민들께서 기존에 받던 서비스를 끊김없이 원활하게 받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피력했다.

또한 “매주 전남·광주 정책협의회를 열어 결정이 필요한 사항은 최대한 빨리 결정해 후속 작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며 “1차 목표는 5월 말까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한 번 마무리하는 것이고, 6월에는 후속 작업을 테스트하고 시뮬레이션해서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 시 모든 서비스가 연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선 “여수세계섬박람회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큰 국제행사”라며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주요 사항으로는 프로그램, 시설물 안전, 진입로 등 교통대책, 우기 대비 배수 문제 등이 있다”며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공사 일정도 가능하다면 장마 시작 전에 마무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여수 세계섬박람회는 행사장만이 아니라, 여수시 전체와 통합특별시 전체가 무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4월은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서 대기가 건조해지고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상춘객 증가와 청명·한식 등으로 성묘객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해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