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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이미현 한복기능사와 함께 진행되며, 지역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고, 손바느질의 정성과 따뜻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매주 천을 자르고 손바느질로 옷감을 잇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바느질을 넘어 전통의 미와 정성을 배우고 있다.
또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자락치마’를 완성해가는 과정 속에서 큰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
참여자 박○○님은 “바느질은 손이 많이 가지만, 한 땀 한 땀 완성해가는 과정이 너무 즐겁다. 빠르게 돌아가는 생활 속에서 오랜만에 느긋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다. 완성된 자락치마를 입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례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활동을 넘어 전통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함께 배우며 삶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손바느질 전통체험의 기회를 통해 한국 고유의 미와 정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문화적으로 성장하고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11.15 0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