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되며,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내세운 안동시는 중앙선 구 안동역사에 ‘문화도시 플랫폼’을 조성하고, 도심권에는 문화놀이터, 비도심권에는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놀이 맛재’, ‘음식 맛재’, ‘예술 맛재’라는 주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축제로 마련됐다. 주민 교육 과정의 결과물 전시와 공연을 통해 ‘배움-참여-공유’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주민이 주체인 지속 가능한 마을문화 모델을 개발해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조롱박 공예와 캘리그라피 전시를 비롯해 주민 댄스와 연주 공연, 전래놀이, 조롱박 과자 만들기, 추억의 운동회,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어우렁더우렁 맛재놀이터’가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의 전통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맛재마을이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성장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10.31 15:28
 2025.10.31 1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