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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개교한 빛고을농업대학은 올해 졸업생을 포함해 총 906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했다. 광주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소득 작목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18기 빛고을농업대학은 지역 전략 품목을 재배하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농업·농촌 양성평등 의식 개선 ▲농작업 안전 ▲과채류 재배기술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등 총 20회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품목별 분임학습 활동과 지역 선도농업인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현장 중심의 실습과 토론을 통해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높였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모든 학사 일정을 성실히 마친 졸업생들이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지역 농업의 혁신을 선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