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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성전면 32개 마을 이장들은 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이장단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불법 소각 등 인위적인 불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일 마을 방송과 경로당 등 대면 계도 활동 및 단속을 약속했다.
강명구 성전면 이장단장은 “이장이 앞장서야 주민들도 동참할 수 있다”며 “특히 산림 인접 구역 및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꾸준한 순찰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전면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가 계속되면서 5월까지를 산불 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각 마을 지도자를 중심으로 민관합동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정과 마을이 협력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제로화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