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에도 물을 주자' 동작구, 도서관의 날 주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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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음의 나무에도 물을 주자' 동작구, 도서관의 날 주간 행사 풍성

오는 11일부터 11개 구립도서관에서 진행 … 작가와의 만남·강연·체험·이벤트 등 다양

동작구립도서관 도서관의 날 주간 행사 포스터
[더조은뉴스]동작구가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11개 구립도서관에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도서관의 날(매년 4월 12일)’을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책의 저자와 독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인 ‘작가와의 만남’이 펼쳐진다.

▲‘친밀한 이방인’ 정한아(11일 동작샘터도서관) ▲‘하고 싶은 공부’ 박현숙(13일 약수도서관) ▲‘트렌드 코리아 2025’ 한다혜(15일 까망돌도서관) ▲‘저주토끼’ 정보라(17일 김영삼도서관) ▲‘이 약 같이 먹어도 돼요?’ 엄혜진(18일 신대방누리도서관) 등 5명의 작가가 동작구를 찾아온다.

▲번역가와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번역 원데이 클래스(12일 동작영어마루도서관) ▲우리 아이 그림책 대화법(17 및 24일 사당솔밭도서관)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준비됐다.

또한 유아·아동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곳곳에 마련됐다. ▲김영삼도서관 ‘포근한 꿈을 부르는 허브스머지(12일)’, ‘드림스 컴 트루(16일)’ ▲동작영어마루도서관 ‘Hidden Seeds : A Book Treasure Hunt(12~13일)’ ▲대방어린이도서관 ‘방방오락실(15~19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블라인드북·두 배 대출’을 비롯해 도서관 N행시, 독서 퀴즈 및 챌린지, 명언 포춘쿠키 등 참여형 이벤트도 실시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도서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구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