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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민선 8기 이후 꾸준히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를 위한‘리더십, 공직역량, 시민의식’이라는 3대 축을 강조해왔다. 또한, 재직 공무원의 약 55%를 차지하는 7급 이하 공직자의 평균 재직기간이 2010년과 비교해 5년 이상 짧아지면서 직무 전수를 위한 체계적인 역량 교육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시는 2024년 처음 순천형 직무심화 장기교육 ‘일잘러의 업무일지’를 기획했고 50명의 일잘러가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부터는 교육 방식을 ‘집중과정-심화과정-고급과정’으로 나눠 구성해, 연도별 3단계 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실제적인 행정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1단계 집중과정은 공통 행정 분야인‘기획, 예산·회계, 홍보, 문화·행사, 지역자원’5가지 주제로 교육과 더불어 사례연구, 과제 수행를 통해 업무 적용도를 대폭 강화해 운영된다.
심화, 고급과정은 직전 단계 수료자를 대상으로 특정 행정 분야를 지정해 더 심도 있는 역량 향상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심화과정은 오늘 9월부터, 고급과정은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집중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기획 보고서 작성법 교육은 보고서 작성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함께 실습과제를 통해 직접 훈련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순천형 직무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유연하고 적시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정명인 ‘일잘러의 업무일지’는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뜻인 ‘일잘러’와 실무 밀착형 교육과정임을 뜻하는 ‘업무일지’를 혼합한 명칭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