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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지속 가능한 보존 관리를 위한 방향성 모색과 더불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학술대회는 2일간 총 3부로 구성되며, 2개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1부는 4월 13일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 일원을 답사하고, 현재까지의 조사·연구 성과와 문화유산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2부는 4월 14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하며 ▲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 보존 관리 현황과 과제’(이동식, 전 국립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장) ▲ ‘화순 운주사 석조물의 손상 상태 진단 및 평가’(안유빈, 엔가드 연구원) 등 2개의 주제 발표를 통해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지속적인 보존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김사덕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주임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국내외 전문가들 간에 분야별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화순 운주사는 완전한 불상 52구와 석탑 18기가 남아있는 석불석탑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1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화순군은 2023년부터 본격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불석탑군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규명하고,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보존 관리 정책을 검토하는 학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이어갈 것이며, 그간 축적한 다양한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현장 등록 절차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