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성농업인 새로운 도약… 한여농 전북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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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여성농업인 새로운 도약… 한여농 전북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

노미성 신임 회장,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경영 지원 약속

전북 여성농업인 새로운 도약… 한여농 전북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
[더조은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촌사회 발전을 이끌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제13·14대 임원 이·취임식이 20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 임승식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노창득 농업인단체연합회장, 시군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2021년부터 한여농 전북연합회를 이끌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한 김현순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와 재직기념패가 수여됐다. 김 회장은 4년간의 활동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어, 신임 노미성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향후 여성농업인의 농업경영 안정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회장은 원예작물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여성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새롭게 출범한 제14대 임원진으로 김명신 수석부회장, 강미화 사업부회장, 김영희 정책부회장이 함께하며, 도내 2,000여 명의 한여농 회원들과 다양한 교육·정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농업정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여농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여성농업인 맞춤형 지원책 마련 등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 여성농업인의 발전을 기원하고,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화합과 희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여성농업인은 지역 공동체 활동과 농업정책의 중요한 주체로서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전북자치도는 한여농과 적극 협력해 농업인의 삶이 안정되고 농촌사회가 더욱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