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6 대한민국 SNS 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

AI·캐릭터 콘텐츠로 딱딱함 벗은 소통 혁신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 대상, 8년 연속 수상 쾌거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10월 26일(월) 16:36
해남군의 2026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해남군이 '202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소통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남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차별화된 SNS 콘텐츠 기획력과 군민 중심의 소통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활용 현황 및 소통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 시상식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총 13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해남군은 기초지자체(군)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해남군은 2019년부터 8년 연속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수상하며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군민 중심의 소통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남군은 '땅끝에서 피어나는 인공지능(AI) 혁신, 미래를 여는 해남군'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시작점인 해남의 매력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SNS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난 참신한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공무원들이 직접 카메라 앞에 나서 유행하는 밈과 재치 있는 연출을 활용, 군정 소식과 지역 일상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캐릭터를 접목한 이색적인 홍보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해남군 대표 캐릭터인 '희망이'와 '땅끝이'를 AI 영상 속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과 시책을 흥미로운 상황극으로 풀어낸다.

정책 내용을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재치 있는 연출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군정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군정·복지·행사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짧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축제와 관광 현장의 생생함을 전한다. 이처럼 채널별 특성을 살려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군민과 여행자의 시선으로 해남을 소개하는 참여형 홍보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땅끝소리' SNS 기자단과 지역 인플루언서들이 해남 곳곳의 숨은 매력과 이야기를 발굴 중이다. 이들은 SNS 이벤트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남군 SNS에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군민과 누리꾼들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군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해남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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