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6년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본격 시행

은행 열매 악취·보행 불편 예방
수확 열매 취약계층·복지시설 전달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9월 23일(수) 15:18
순천시, '2026년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예방하고자 오는 28일부터 ‘2026년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공해 차단과 그늘 제공 등 가로수로서 큰 역할을 하지만, 매년 가을 암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는 악취와 미끄럼, 통행 불편을 초래해 시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열매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 진동수확기를 활용해 미리 열매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올해 총 25개 노선, 암나무 1,305주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수거한 은행열매는 건조·포장 과정을 거쳐 관내 취약계층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제공해 지역사회와 나눌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은행열매 조기 채취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을길을 조성하고, 수확한 열매도 지역사회와 나누는 생활밀착형 녹지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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