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이돌봄' 양육공백 해소…215명 맞춤형 지원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돌보미 처우 개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박차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9월 22일(화) 20:18
고흥군의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현재 215명의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으로, 부모의 출장이나 야근,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 돌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부모의 일·가정 양립과 안정적인 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소득 수준에 따라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군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비용 부담으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중이다.

또한, 안정적이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아이돌보미의 건강검진비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여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돌봄 인력의 안정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고흥군은 최근 4년간 연속 전라남도 아이돌봄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아이돌봄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단순히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돌봄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 가정의 부담은 낮추고 아이돌보미의 근무 여건은 개선해 아이와 부모, 돌봄 인력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신청하거나 고흥군가족센터(061-832-5399)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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