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6년 생생국가유산 흥양수군탐험대' 대장정 마침표

당일·1박 2일 탐방, 토크쇼·골든벨 등 10회차 완주
전문가 해설로 지역 역사 자긍심 제고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9월 18일(금) 15:18
고흥군 2026년 생생국가유산 흥양수군탐험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흥양수군탐험대, 1관 4포를 따라가는 충의의 여정’이 10회차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흥양수군탐험대’는 조선시대 구국 최전선이었던 흥양(고흥)의 1관 4포 수군 방어체계와 호국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특히 현장 체험과 미션 수행을 결합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군민과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사 및 임진왜란 전문가가 전 회차 현장 해설에 참여해 탐방의 전문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충신 정려 답사 현장에서는 한국 전통건축 전문가가 동행해 정려의 건축적 양식과 조형적 가치를 다각도로 해설하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답사와 숙박형 캠프 등 다채로운 주제로 운영됐다. 당일 현장답사(8회)는 고흥읍(흥양현읍성·존심당), 도양읍(쌍충사·녹동우편소), 동강면(여산송씨쌍충정려각·남양송씨쌍충일렬각·신여량충신정려·재동서원), 도화면(발포진성·충무사) 등 주요 역사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박 2일 숙박형 캠프 ‘수군의 밤, 고흥의 별빛’에서는 가족과 청소년 탐험대원들이 체류하며 낮에는 유적별 미션을 수행하고, 밤에는 ‘흥양수군의 밤’ 레크레이션에 참여해 고흥의 밤하늘 아래에서 수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9월 17일 존심당에서 열린 10회차 행사에서는 ‘방석 위의 이순신, 흥양에서 시작되다’를 주제로 한 토크쇼와 흥양 역사 관련 도전 골든벨이 진행되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로 군민과 청소년이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원에 힘입어 ‘2027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연속 선정된 만큼,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이 기사는 더조은뉴스 홈페이지(thejoeun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thejoeunnews.co.kr/article.php?aid=44707979328
프린트 시간 : 2026년 09월 18일 18: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