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 '2026 문학아카데미' 교실 넘어 문학 현장으로 전남 청소년, 통영서 '장소가 문학 되는 과정' 탐색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 2026년 09월 15일(화)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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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범희승)과 협력해 지난 9월 12일 아카데미 참여 학생 20명과 함께 경남 통영의 역사문화유산과 박경리문학관을 돌아보며 장소와 문학의 관계를 탐색하는 문학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6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는 전남지역 청소년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미래 문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 교수진의 창작교육과 문학 현장 체험을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창작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지역의 역사·문화와 문학작품이 맺는 관계를 직접 살펴보며 창작의 소재와 관점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답사에서 학생들은 통영 세병관과 충렬사를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살펴본 뒤 박경리문학관을 방문했다. 특히 통영이라는 장소와 역사·문화적 배경이 문학가의 삶과 작품세계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보며,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과 일상의 경험을 문학적 소재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탐색했다.
국립순천대 문예창작학전공 선우은실 교수는 “자신이 살아가는 장소를 이해하고 그 경험을 문학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학생들이 직접 탐색할 수 있도록 이번 답사를 구성했다”며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이 앞으로 학생들 각자의 시선과 언어를 발견하는 창작의 재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현재 ‘2026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의 창작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모아 2027년 1월 작품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