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복지시설·기관 종사자 日 선진지 견학

일본 코우호엔·운난시 지역포괄케어센터 방문
고령사회 대응 돌봄 사례로 강진 노인복지 발전 모색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9월 15일(화) 10:18
강진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선진지 견학
강진군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돗토리현 및 시마네현 일원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국외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일본의 노인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다양한 돌봄 사례를 통해 지역 노인복지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일정 중 일본 사회복지법인 코우호엔과 운난시 지역포괄케어센터를 중점적으로 방문했다. 시설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의 면담 및 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돌봄체계와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사회복지법인 코우호엔에서는 개호노인복지시설과 키즈타운 가미모토를 둘러본 후 시설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노인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이 함께 운영되는 현장을 살펴보며 세대 간 교류와 시설 간 연계 운영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설 이용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 제공 현황과 영양관리 등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운난시 지역포괄케어센터에서는 시설 입주자의 생활돌봄 현장을 견학하고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의료·보건·복지자원 간 연계 및 지역포괄케어 운영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운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 담당부서 공무원 및 시설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중심 노인돌봄 체계와 현장 운영 과정의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한 사회복지사는 “14년차 사회복지사로 해외연수에 여러 차례 참여해봤지만, 이번처럼 현장 중심으로 알차게 준비된 연수는 처음이었다”며 “일본과 강진의 노인복지시설 운영 방식 및 어르신들을 대하는 모습을 직접 비교해보면서 우리 지역 노인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회복지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만큼 현장에서 배운 점들을 업무에 잘 접목해 나가고 싶다”며 “이러한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준 강진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진군은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확인한 일본의 노인복지시설 운영과 지역포괄케어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노인복지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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