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석유화학 고용안정 특별대책 촉구 결의안

여수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 고용·지역경제 충격 우려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특별대책 마련 촉구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9월 01일(화) 22:18
여수시의회 김상일 의원
여수시의회는 9월 1일 제25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상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및 석유화학산업 고용안정 특별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생산설비 감축과 사업재편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부에 여수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하고, 산업재편에 따른 고용과 지역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할 특별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발의됐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7월 정부가 여수 석유화학단지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하면서 산업구조 재편이 실행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청기업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하청·재하청, 플랜트건설 노동자까지 고용불안이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현재의 고용지표와 함께 산업현장에서 예상되는 실질적인 고용충격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에는 ▲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조속 지정 ▲고용유지·직무전환·재취업 등을 포함한 특별고용안정대책 마련 ▲지역기업 참여 및 지역인력 고용 확대 ▲협력업체·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중장기 대책 수립 등이 담겼다.

김상일 의원은 “여수산단의 위기는 어느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가 걸린 문제”라며 “국가가 산업재편을 추진하는 만큼 고용과 지역경제의 충격에도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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