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Wa 반도체 전담 TF’ 출범…호남 반도체 금융 강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금융지원 체계 본격 가동
산업 연구·협력 네트워크, 생산적 금융 강화 목표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9월 01일(화) 18:00
광주은행, 반도체 클러스터 대응 ‘Wa 반도체 전담 TF’ 출범
광주은행(은행장 정일선)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지역 반도체 산업 금융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Wa 반도체 전담 TF’를 공식 출범,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Wa 반도체 전담 TF’는 광주은행의 브랜드 정체성 ‘Wa’와 현장 중심 실행 조직의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이는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마련됐다.

광주은행은 반도체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반도체 산업의 앵커뱅크 역할을 수행, 산업단지 조성부터 기업 성장까지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금융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유입되는 정책자금 및 투자금융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중소 협력업체로 이어지는 선순환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전담 대응 조직은 영업전략본부장을 중심으로 학습(Learning)→연구(Research)→정책실행(Action)의 3단계 운영 체계를 통해 반도체 산업 특화 금융지원 모델을 구체화한다.

은행 내 우수 인력을 선발하여 외부 전문기관 협업, 자체 리서치 및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광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향후에는 축적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특화 금융 상품 개발과 ‘반도체 클러스터 기업금융센터’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금융전문역(RM) 및 반도체 산업 전담 심사역 등을 중심으로 입주 기업 및 협력업체에 시설자금, 운전자금, 수출입 금융 등 성장 단계별 금융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이번 전담 대응 조직 출범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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