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시민 참여' 순천만 철새 먹이터…꾸라지·우렁이 방류 시민 30명 참여, 무논습지 미꾸라지·우렁이 방류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 2026년 08월 26일(수)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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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저어새 번식과 순천만’을 주제로 진행됐다. 순천만에서 여름을 보내는 흑두루미 2마리와 저어새 등 철새들에게 안전한 쉼터와 풍부한 먹이터를 제공하고, 교육생들이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철새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마련된 것이다.
교육생들은 저어새의 국내 번식 현황과 순천만의 서식환경, 철새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 등을 학습했다. 이후 직접 무논습지를 방문하여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방류, 철새의 먹이터 조성에 참여했다.
방류가 이루어진 무논습지는 흑두루미 두 마리가 날아오르는 모습과 ‘대한민국 숨터, 순천!’이라는 문구를 표현한 경관농업 논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숨터’는 생명이 숨 쉬는 터전이자 철새와 사람이 함께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경관농업이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논 위에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반면, 무논습지는 흑두루미와 저어새 등 야생조류가 실제로 쉬고 먹이를 찾을 수 있는 생명의 공간으로 기능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순천만의 가치를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철새의 먹이터를 만들며 보전 주체로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순천만의 보전과 관리에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철새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숨터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