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치유농장, '상품화' 실전 경영 현장 탐방

예약부터 결제·사후관리까지… 치유농장 상품화 전 과정 집중
지속가능한 농가 소득 위한 실질 경영 노하우 습득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8월 25일(화) 18:36
무안군 치유농장, 상품화 위한 현장 견학
무안군 치유농업연구회 농업경영체 25명이 지난 21일 전북 장수군 ‘장수로소풍’과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센터를 방문해 치유농업 상품의 실제 운영 과정을 배우는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단순히 새로운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 치유농장을 하나의 경영체로 지속 운영하기 위한 상품화 과정 전반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예약·접수, 고객 응대, 프로그램 진행, 결제 시스템, 고객 관리,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학습했다.

장수군 치유농장 ‘장수로소풍’에서는 고객 예약부터 방문객 맞이, 프로그램 진행, 농가 레스토랑 등 농장 자원과의 연계, 비용 결제, 고객 관리까지 실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상세히 다뤘다. 아울러 농장 운영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 수익 구조, 방문객 관계 형성, 재방문 유도를 위한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운영자와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센터에서는 센터 조성 과정과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치유농업사와 지역 관광 자원 및 유관 기관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검토했다. 또한 개별 농장의 상품을 지역 내 다양한 수요처와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안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연구회원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인가'를 넘어, 개발된 프로그램을 어떻게 예약받고 판매·운영하며, 고객을 관리해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상품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경영 관점을 익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이 지속 가능한 농가 소득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좋은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예약부터 결제, 운영, 고객 관리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번 견학에서 확인한 실제 운영 사례를 각 농장의 여건에 맞게 적용하여 무안군 치유농장의 상품화와 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이 기사는 더조은뉴스 홈페이지(thejoeun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thejoeunnews.co.kr/article.php?aid=44406647407
프린트 시간 : 2026년 08월 25일 22: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