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 북구, 26일 ‘모두의 한끼, 같이라면’ 개소

북구, 26일 ‘같이라면’ 2개소 운영 시작
라면카페 통한 고립 주민 발굴 및 지원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8월 24일(월) 10:18
북구 ‘모두의 한끼, 같이라면’ 26일 개소
한 끼 식사도 챙기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라면을 제공하고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는 복지 공간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에 문을 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구청장 신수정)는 26일부터 ‘모두의 한끼, 같이라면’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같이라면’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라면카페 형태로 조성됐다. 이는 이웃과 단절되거나 고립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방문을 유도해 신규 관리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북구는 지난 6월부터 접근성과 복지 서비스 지원 대상자 밀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동부시장과 무등사회종합복지관 2곳에 해당 공간을 조성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된 구비 4천만 원을 투입해 공간 개보수와 라면 기계, 조리도구 등을 구비하는 등 운영에 필요한 작업을 마쳤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전담 인력 2명을 배치해 위기 주민 방문 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 담당 부서와 연계할 방침이다.

주민에게 제공되는 라면은 지역사회의 기부를 통해 충당되며, 북구는 연중 기부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축된 후원 체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운영 첫날인 26일에는 동부시장에서 라면 기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신수정 북구청장과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라면 3,000여 개와 김치 및 단무지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같이라면’은 단순히 한 끼를 나누는 공간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살피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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