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6년 동천야광축제: '빛의 캔버스' 개최

8월 1일~15일 동천 일원, '빛의 캔버스' 야광축제
LED 미디어 퍼포먼스, 뮤직불꽃쇼 등 다채로운 개막 행사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7월 27일(월) 14:36
2026년 순천 동천야광축제 '빛의 향연'
순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동천 일원(풍덕교~팔마대교)에서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2026년 동천야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빛의 캔버스, 아뜰리에 동천’을 메인 콘셉트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 편의 전시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 행사는 오는 8월 1일 저녁 7시에 개최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LED 미디어 퍼포먼스 팀인 ‘생동감크루’의 역동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동천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뮤직불꽃쇼’가 펼쳐진다. 힙합 아티스트 비오(BE'O)가 여름밤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리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야광카약 체험과 소원배 띄우기, 샌드아트, 라인아트 야광놀이 등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상적인 우주를 표현한 대형 행성 포토존과 루미 수상 조형물이 은은한 불빛을 밝히며, 시민 공모 문구로 채워진 고보라이트가 산책로를 감성적으로 채운다.

축제 기간 눈여겨볼 4대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8월 7일 동천변 '물 만난 야광 응원전'을 시작으로, 8월 8일 'EDM 워터파티', 8월 14일 '모기장 영화관', 8월 15일 '광복절 기념행사'가 차례로 개최된다. 연휴 기간(14일~15일)에는 인근 아랫장 야시장 무대에서 초대가수 윤수현·문희옥의 트로트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는 이번 축제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상생형 축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축제장 인근 아랫장과 역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SNS 인증 할인쿠폰 제공, 주문 음식을 편리하게 인도받을 수 있는 전용 '배달존' 운영이 예정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풍덕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음료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 참여의 의미를 더한다.

야간 수변 공간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는 현장 안전요원을 대폭 배치하고 행사 기간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의 자전거 통행을 제한하고 사전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및 순천 관광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5일간을 빈틈없이 채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순천만의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야간 축제 모델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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