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비상" 광양시, 2026년 폭염 종합대책 총력

폭염 취약계층 보호·현장 예찰 총력
4대 분야 보건·복지, 산업, 농축수산, 안전시설 망라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7월 24일(금) 16:36
광양시 2026년 폭염 종합대책 추진
광양시는 시민 안전을 위한 '2026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 상업·산업, 농·축·수산, 안전시설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폭염 대응을 강화하는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1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광양시의 올해 7월 기준 온열질환자는 6명으로 작년 동기 20명 대비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시는 감소세에 안주하지 않고 취약계층 보호 및 현장 중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주민복지과, 노인장애인과, 도시보건과 등 관계 부서와 읍면동이 협력해 '찾아가는 밀착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8천여 명을 대상으로 매일 방문 및 전화 안부 확인, 방문 건강관리 등을 실시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전통시장과 산업, 농·축·수산 현장에서도 폭염 대응 점검을 강화했다. 시는 지역 내 전통시장 6개소와 대규모점포 4개소, 72개 사업장을 방문해 상인과 현장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폭염 시간대 작업 자제 및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인 1만 4천여 명에게 한낮 농작업 자제를 안내하고, 가뭄과 폭염 대비 장비로 양수기 255대, 관정 살수 장치 111개, 송수 호스 등을 점검·정비했다. 중소규모 축사 34개소와 내수면 양식장 17개소를 대상으로는 시설 및 생육 상태 점검 등 현장 예찰을 이어가는 중이다.

도심 체감온도 저감 및 시민 안전을 위한 폭염저감시설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무더위쉼터 187개소와 스마트그늘막 152개소의 운영 상태를 지속 점검하고, 시민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시설 유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올여름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관계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시민들에게도 가장 더운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쉬기 등 폭염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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