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해수원, 고수온·적조 대응 현장형 장비 개발 5천만원 투입해 7월 말 설치…9월까지 양식장 현장 실증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 2026년 06월 30일(화) 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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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개발은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에 따른 양식생물 폐사피해를 줄이고, 양식어가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선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여름철 고수온이 28℃ 이상으로 장기간 이어지면 해수의 용존산소가 줄고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떨어져 폐사 우려가 높다. 최근 3년간 양식어가의 고수온 피해는 1천526어가, 4천521만 마리, 854억 원에 이른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고수온·적조 시기 양식가두리에 수류를 발생시키고 액화산소 공급·용해 효율을 높이는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식생물의 폐사피해를 줄이고, 해상가두리 양식장의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전남해수원, 공주대학교, 개발업체, 어업인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장비의 현장 적용 방안과 개발 과정에서 예상되는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앞으로 중간보고회와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어류양식장 여건에 맞는 시제품을 제작하고, 현장 실증과 성능 검증을 통해 표준 운영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7월 말까지 장비 설치를 마치고, 9월까지 시범 운영과 어가 현장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고수온과 적조 피해를 줄이려면 사후 대응보다 현장 대응체계가 중요하다”며 “장비 개발이 해상가두리 양식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양식업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