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영화센터, 미래 영화인 키운다…전국 23개 대학 참여 영화제 개최 전국 23개 대학 영화 창작자 한자리에…교류·협업 기반의 청년 영화인 네트워크 구축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 2026년 06월 24일(수) 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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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영화센터에서 전국 대학 영화동아리와 청년 영화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연합형 영화제인 ‘FHFP(Film House Film Project) 2026 영화제’를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서울영화센터는 일평균 방문객 약 600명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제·시사회·루프탑 야외상영·영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서울영화센터는 앞으로 청년 영화 창작자와 예비 영화인을 위한 창작·교육·교류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FHFP 2026 영화제는 그 첫 번째 사업이다.
FHFP 2026 영화제는 전국 대학 영화 창작자들이 작품을 상영하고 관객과 소통하며 창작 경험을 공유하는 연합형 영화제다. 대학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해 청년 영화인의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영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창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HFP 2026 영화제는 ‘Beyond the Frame: 낭만의 재구축’을 슬로건으로, 대학생 영화 창작자들의 작품 상영과 관객 소통을 지원하고 대학 간 창작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한다. 이번 영화제는 FHFP 2026 운영위원회와 가천대학교 필름하우스가 기획·운영하고, 서울영화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서울영화센터는 이러한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 수요에 대응해 작품 상영과 관객 소통, 창작자 간 교류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대학생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극장에서 선보이고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창작 과정에 필요한 피드백과 창작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미래 영상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생 창작자들은 상영과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다른 대학 창작자들과 제작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창작 활동의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는 서울영화센터가 구축하고자 하는 청년 영화인 네트워크의 출발점 역할도 수행한다. 서울·경기·충청·강원 등 전국 23개 대학 영화동아리가 참여하는 연합형 영화제로 운영되며, 단순 작품 상영을 넘어 대학 간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학은 가천대, 인하대, 동국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전국 23개 대학이며, 각 대학의 영화 관련 동아리가 참여한다. 참여 대학 영화동아리들은 작품을 공유하고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물론, 서로의 제작 경험과 역량을 나누며 향후 공동 제작과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 영화동아리 간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영화문화 생태계 확대와 미래 영화산업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화제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영화센터 1관·2관·3관과 시네마스카이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에는 대학생 창작자들의 상영작을 비롯해 개막식·폐막식, GV,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인 26일에는 개막식과 개막작 ‘스마일라식’ 상영을 시작으로 창작 단편 상영이 진행된다. 27일에는 감독 네트워킹 프로그램 및 창작 단편 상영과 더불어 FHFP 2026의 슬로건 ‘Beyond the Frame’을 확장한 특별 섹션 2D 영화제가 열리며, 28일에는 샌딩유 배급 특강과 창작 단편 상영, 폐막식이 이어진다.
영화제는 일자별 30~40편의 단편영화 상영과 함께 창작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년 창작자들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FHFP 2026 운영위원회가 제작한 공식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굿즈는 아크릴 키링, 티셔츠, 반다나, 스티커팩, 핀버튼 등으로 구성되며, 영화제 현장에서 판매·운영된다. 판매 수익금은 제작비와 재료비 등 기본 비용을 제외하고 취약계층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FHFP 2026은 영화 제작·상영·배급·홍보 등 영화 산업 전반의 다양한 파트너와 연계해 대학생 창작자들의 성장과 작품 확산을 뒷받침한다.
왓챠피디아, 대학내일, SLR렌트, 샌딩유, 무비블록, Color Room.403 등 영화·콘텐츠 분야 파트너는 온라인 홍보, 제작 장비 협력, 후속 배급, 온라인 상영, 후반작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하며 대학생 창작 작품의 제작과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영화 산업 관계자와 콘텐츠 플랫폼 관계자가 참여하는 샌딩유 특별강연은 청년 창작자들이 제작·배급·유통 과정을 이해하고 산업 현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영화제 종료 이후에는 주요 프로그램과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브를 제작해 행사 성과와 창작 경험을 기록·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FHFP 2026은 단발성 상영 행사를 넘어 청년 영화인 네트워크와 창작 경험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FHFP 영화제를 시작으로 서울영화센터를 대학 영화동아리와 청년 창작자들의 창작 베이스캠프로 육성해, 창작 활동부터 교육·교류·상영까지 연계되는 청년 영화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대학생과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AI 영상 포트폴리오 제작, 프로덕션 교육, 감독 초청 마스터클래스 등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창작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8층 공유오피스를 대학 영화동아리와 청년 창작자들의 창작·교류 공간으로 제공해 협업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며, 예비 영화인들의 창작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학 영화동아리 영화제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대학생 창작자들이 작품 상영, 관객 소통, 제작 경험 공유를 이어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류·협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 예매 방법은 서울영화센터 누리집과 디트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000원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FHFP 2026 영화제는 청년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역량을 키우고,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성장 플랫폼”이라며 “전국 대학 영화동아리 간 네트워크 구축과 창작 교류를 활성화해 우수 인재의 지속적인 유입을 촉진하고, 서울 영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