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2026 힐링필링 포항철길숲 야행’개최

개막 축하공연부터 크리스마스 인형극, 플로깅 등 체험형 프로그램 가득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6월 14일(일) 12:17
2026 포항철길숲야행 홍보 포스터 이미지
[더조은뉴스]포항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철길숲 일원(1918포레일~양학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2026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을 개최한다.

양일간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도심숲에 피어나는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철길숲은 기존 철도부지를 녹지와 산책로로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이번 야행에서는 한여름에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구현하기 위해 ▲눈꽃거리 ▲선물상자 포토존 ▲오로라 빌리지 ▲루돌프 철길로드 등 감성적인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로봇 캐럴 연주단이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크리스마스 쇼케이스 퍼포먼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 무대인 한터마당(대잠고가교 밑)에서는 19일 개막식과 함께 신용재, 경서예지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는 시민콘서트를 비롯해 뮤지컬 갈라쇼, 크리스마스 인형극, 벌룬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산타에게 보내는 소원지 ▲플로깅 과자상점 ▲산타독(반려견) 놀이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오너먼트등 만들기 키트(KIT)를 증정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시는 축제의 감동을 더 오래 이어가고자 오는 28일까지 야간 경관조명을 특별 연장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철길숲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주변 골목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라는 색다른 테마로 철길숲을 찾는 모든 분께 선물 같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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