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5개 마을서 도시민 체류 ‘전남에서 살아보기’

2~3개월 농촌 머물며 영농체험…귀농·귀촌 가능성 확인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3월 23일(월) 14:14
전남에 살아보기 선정 마을 사진-진도 남도전원한옥마을
[더조은뉴스]전라남도가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올해 25개 마을에서 본격 추진한다.

‘전남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2~3개월 농촌에 머물며 영농 활동과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면서 귀농·귀촌 가능성을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농지·주거 정보 제공과 귀농·귀촌 상담 등 정착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 운영 마을은 서류와 현장 평가를 거쳐 전남 17개 시군 25개 마을로 선정했다.

평가는 기존 운영 실적과 전입률, 프로그램 구성, 전담 인력 확보 여부, 숙소 환경 등을 종합 반영했다.

각 마을에서는 농촌 생활 체험과 주민 교류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이 농촌의 일상과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고 안정적 정착 가능성을 확인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오는 24일 운영마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해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기준, 참여자 관리 및 정착 연계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3천15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32명이 전남으로 전입했다.

최종민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은 삶의 터전을 바꾸는 중요한 결정인 만큼 농촌에 직접 머물며 생활을 경험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이 전남의 매력을 체험하고 농촌 정착 가능성을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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