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보건소,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야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지역사회 건강조사 기반 정책 추진 성과…만성질환 예방사업 높은 평가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 2025년 11월 28일(금) 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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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나주시에 따르면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2025년 호남권 만성질환 관리사업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야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과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체계 강화 등 시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진행된 ‘2025년 호남권 보건사업 우수사례 콘퍼런스’에서 열렸으며 행사는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가 주최했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조사 결과를 지역 보건정책과 건강증진사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건강 지표 개선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심뇌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직접 측정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지도했다.
또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를 통해 올바른 건강 지식 확산에도 힘썼다.
아울러 보건기관 방문자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혈관 수치 측정과 만성질환 관리 교육을 제공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지역 밀착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단순한 실태 파악이 아니라 실제 보건정책과 사업에 연계해 시민의 변화를 끌어낸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조사와 정책,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건강 도시 기반을 강화해 시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