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황예원 북구의원, ‘등굣길 안전 전수조사 및 위험도 지표 개발’ 촉구
겨울철 빙판길, 차량 · 학생의 동선 겹침 등 안전사고 위험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 2025년 10월 30일(목) 1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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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원 의원은 “최근 동림동 한울초등학교 등굣길을 직접 방문해 학부모, 교직원, 구청 관계자들과 보행로 개선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현장 점검 결과, 일부 구간은 경사가 급해 겨울철 폭설 시 인도가 얼어붙는 등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고, 평상시에도 차량과 학생의 동선이 겹쳐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들의 등굣길이 생각보다 안전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북구 관내 93개 학교의 통학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위험지역을 데이터화해 단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물리적 지표, 교통 환경 지표, 환경 지표, 행태 지표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 통학로 위험도 지표를 개발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은 구청만의 책임이 아니다”라며, “광주시와 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매일 걷는 등굣길은 언제나 안전한 길이 되어야 한다”며, “안전도시위원회 위원으로서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