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둔덕정수장 시민 견학 운영…깨끗한 수돗물 생산 현장 공개
전국 최대 규모 고도정수처리시설…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진행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 2025년 10월 27일(월) 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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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견학은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시민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수처리 공정 소개와 고도정수처리시설(막여과 설비) 관람 등이 포함된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로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상수도과 (국동청사)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5~6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둔덕정수장 견학을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은 “막여과 설비 등 다양한 정수처리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정수 공정에 대한 이해가 크게 높아졌다”고 호응을 보였다.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 정수 공정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미량 유기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여수시는 지난 5년간 총 435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20일 준공했다.
이를 통해 하루 11만 2,500톤의 깨끗한 수돗물을 구 여수권, 돌산, 소라, 율촌 등 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최첨단 정수 시스템을 바탕으로 1a등급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맑은 물 생산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지속 홍보하고 수도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