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소방대원 농기계 안전사고 대응력 높여 영암소방서 100여 명에 교육 농기계 전복·끼임 사고 등 대응 역량 강화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 2025년 10월 26일(일) 1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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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요청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경운기, 트랙터, 살포기(SS기) 등 농기계 전복·끼임 사고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3교대 근무하는 영암소방서 대원들을 위해 100여 명의 구조대원이 3회로 나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교육에서는 주요 농기계를 중심으로 △작동 원리 △운전 요령 △비상정지 장치 및 안전센서 작동 등의 이론과 실습이 이뤄졌다.
소방대원들은 각 농기계를 조작·운전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실습 훈련을 실시했다.
영암소방서 서형준 구조구급팀장은 “평소 농기계 작동방법을 몰라 현장 대응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사고 기계별 구조 접근법과 안전조치 요령을 익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31일 한 차례 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기 합동 교육으로 농업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농사에 힘쓸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