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찾아가는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상담실 운영 병원 퇴원(예정)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시민 대상…매월 1회 진행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2025년 08월 27일(수) 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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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27일 광주보훈병원에서 찾아가는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상담실을 열었다.
찾아가는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상담실은 광산구와 광주보훈병원이 함께 환자가 퇴원하기 전에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필요한 돌봄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상담실을 통해 퇴원 후 자택에서도 건강·식사·이동·주거 등 다양한 복지·돌봄 서비스를 맞춤 설계·연계함으로써 퇴원 직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상담소는 병원 퇴원(예정)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
병원 안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입원 기간부터 바로 상담과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제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상담소에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 돌봄 욕구, 생활환경 등을 파악하고 퇴원환자 재가복귀 서비스 설명과 신청·연계 절차를 안내했다.
광산구는 광주보훈병원 상담소를 시작으로 지역 내 22개소 협약병원까지 확대 운영하며, 매월 1회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환자와 보호자가 퇴원 전부터 손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혀갈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찾아가는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상담실을 통해 삶의 터전에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며 “퇴원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일상의 새로운 시작인 만큼 일상에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