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재능공유클럽 '모두多클래스' 추진 재능 공유 원하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 문화로 연결되는 공동체 기대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2025년 04월 17일(목)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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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클래스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재능을 살린 클래스를 개설하여 참여자들과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재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공유할 수 있는 재능은 공예, 음식, 그림, 화훼, 일상생활 등 문화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를 위한 클래스 개설 신청부터 참여자 모집, 결과 보고 등은 모두다클래스 온라인 플랫폼인 ‘완주문화공유365’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지며, 클래스 개설 신청 후 승인 과정을 거친 개설자에게는 클래스 내에서 소모할 수 있는 소모품에 한해 1인 최대 3만 원씩, 최대 20만 원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해당 클래스에 참여하고 싶은 참여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특히 모두다클래스의 활동 반경을 넓혀,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모두다클래스’도 계획 중이다.
더불어, 사업 종료 시점에는 모두다클래스 참여자들과 관계자가 함께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결과공유회’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모두다클래스 사업은 2019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총 1,633회의 클래스가 개설됐고, 8,000여 명 이상의 주민이 함께하며 지역 내 대표 재능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조준모 센터장은 “모두다클래스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고 연결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틀”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