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순천·광양시 협력으로 위기 극복하자”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중심 위기 공동 대응키로…협력체계 구축 논의 본격화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년 04월 02일(수) 10:44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39차 정기회의가 지난 25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개최됐다.
[더조은뉴스]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5일 열린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39차 정기회의에서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이라고 했다.

이날 정 시장은 회의에서 “여수·순천·광양시는 오랜 기간 공동 생활권으로 묶인 경제공동체”라며, “실질적인 협력의 틀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세 도시의 협력이 성과를 내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의 충분한 공감대가 중요하다”며 “향후 협력 과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특별지자체 설립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실질적으로 공유되는 생활권으로서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의미하는 것이며 향후 장기적으로 인구감소, 지역 소멸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자는 내용이 확대 해석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세 도시는 지역경제가 맞닥뜨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공감했으며, 산업 위기 대응과 인구감소, 생활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석유화학, 철강이 겪고 있는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실무 협의를 본격 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공동으로 건의했고, 3개 시 시장과 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대응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중심으로 관광지 입장료 할인과 지역화폐 공동사용, 버스 노동쟁의 공동 대응, 보건 의료기관 협의회 구성 등도 논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회의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세 도시가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한 만큼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행정협의회 회장 도시인 여수시가 이러한 흐름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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