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서동욱 도의원, 배달 대행 업계와 간담회 열고 정책 개선 논의
플랫폼 수수료 부담ㆍ보험료 문제 등 현안 공유, 협회 구성 필요성 공감대 형성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2025년 03월 27일(목) 14:10 |
|
이번 간담회는 대형 배달 중개 플랫폼의 시장 독점과 불공정한 수수료 정책으로 지역 배달 업계와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배달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여해 ▲공공배달앱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유상운송보험료 부담 ▲전기 바이크 보급 및 활성화 ▲배달 대행 업계 협회 구성 등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플랫폼 정책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배달 업계의 협상력 확보와 정책 제안, 피해 구제 등을 위한 배달 대행 업계 협회 구성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이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회 설립을 위한 사전 논의가 본격화됐으며, 향후 지역 배달 업계와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협회 구성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서 의원은 “배달 대행 업계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함께 상생해야 할 파트너”라며, “배달 업계와 소상공인이 모두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배달 산업이 지역 내에서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