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열리는 꿈과 희망의 무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5월 개최 전국(장애인)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 대회로 준비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2025년 01월 23일(목) 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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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각 4일간 열린다.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포함해 도내 15개 시군, 56개의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 총 53개 종목 22,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경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다수의 기록 경신은 물론 문화체전으로 경남의 위상을 높인 경남도는 연이어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청소년을 비롯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경남도는 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서로가 어울리고 성장하는 대회로 준비한다.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서포터즈의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 속에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림픽·전국체전 메달리스트들을 초대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노래, 댄스, 연주 공연 등 가족과 선수,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전국체전에 이어 선수와 가족들이 경남의 문화를 즐기고 가는 문화체전으로 준비한다.
대회 기간 열리는 도의 주요 문화행사와 학생들에게 유익한 문화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시설 할인이벤트 등도 기획 중이다. 5월의 주요 축제 등에 참가하여 경남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도 선물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한다.
4월까지 경기장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고, 경기장마다 안전계획을 포함한 메뉴얼을 수립하며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응한다.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보강하고 경기장 주변을 깨끗이 정비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숙박업소 정보 제공·가격 관리, 감염병 예방 관리, 교통 대책 수립 등을 통해 선수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일동 문화체육국장은 “경남에서 14년 만에 열리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가 미래 세대가 꿈을 키우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 성장과 어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대회로 준비하겠다”라며, 도민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경남도는 1월 말 누리집을 오픈하고, 장애학생체전 D-100일을 기념해 다음 달 5일부터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응모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