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아 건강 · 생활안전 지원 ‘강화’
2025학년도 보건교사 28명 배치 · 교원 전문성 제고 주력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2025년 01월 23일(목) 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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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은 지난해까지 21개 단설유치원에 보건교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2025학년도부터는 6학급 이상 유치원에 7명의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건교사 확대 배치는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건강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전남교육청은 현장의 보건교사들이 유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2일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보건교사 연찬회를 갖고, 올해 보건교육 주요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한 현장맞춤형 직무연수 운영 결과 보고 ▲ 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사례 ▲ 보건실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건교육 관련 현장의 고민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보건교사는 “유치원 보건교사들의 역량 강화 및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매우 만족스럽다. 이번 연수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보건교육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교사 배치 확대와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