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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운동회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여해 체육센터를 가득 메웠으며, 경쟁보다 참여와 협력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팀 단위 협동 종목이 이어지는 동안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호흡을 맞추고, 함께 땀 흘리며 웃음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활기찬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기웅 군수는 “함께 땀 흘리고 박수 치며 하나 되는 이런 자리가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라며 “서천이 누구에게나 따뜻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2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참가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며 서천군을 대표하는 복지·체육 융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12.08 03:01












